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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19 11:36
증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태)에서는 18일부터 27일까지 관내 경로당 10여 개소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위원회 공모사업인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웃음치료 프로그램 실시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공모사업이 시행되고 있지 못하다 지난 10월 16일(금)에 열린 주민자치위원회 임시회에서 희망 마을에 한하여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첫날인 18일(수)에는 평촌, 장뜰, 수도 경로당에서 웃음치료 프로그램 일정이 시작되었으며, 사전에 참석 주민에게 마스크 등 방역 물품 배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함으로써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주민은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머물고 있었는데, 이렇게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이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이러한 기회를 마련하여 주신 증산면사무소 및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용태 위원장은 “오늘 경로당에서 주민 여러분들이 웃음치료 강사의 지도 아래 마음껏 웃는 모습을 보니, 주민들의 마음 건강에 좋은 기여를 하게 된 것 같아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성취감을 느끼고 있으며, 무엇보다 프로그램이 종료될 때까지 방역에 주의를 기울여 본 사업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명환 증산면장은 “오늘 주민분들이 모처럼 경로당에 모여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움츠리고 있던 마음을 웃음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며, 또한 앞으로도 더욱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프로그램 진행과 관련하여 주민 모두가 행복한 증산면이 될 수 있도록 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께 「해피투게더 김천」 친절·질서·청결 운동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