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가슴곰아 봉화산에도 놀러와~~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 봉화산 등산로 환경정화
김천시 율곡동주민센터(동장 이우문)에서는 가을철 산불예방기간을 맞아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오애순)주관으로 지역의 유일한 산인 봉화산을 찾아 환경정화활동과 함께 산불예방활동을 펼쳤다.
동주민센터에서 출발한 회원들은 한국도로공사 좌, 우측으로 개설된 봉화산 등산로를 따라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인화물질과 함께 입산하지 않기 등 산불예방활동을 진행했다.
또, 최근 지리산에서 수도산으로 이동한 KM-53 반달가슴곰의 활동영역이 인근 금오산까지 확대되고 있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봉화산에도 다녀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화활동에 더욱 신경을 썼다.
오애순 자연보호회장은“지역의 유일한 등산로를 깨끗하게 정화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KM-53 반달가슴곰도 꼭 다녀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율곡동의 환경 파수꾼인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반달가슴곰에게도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는 매주 월요일 우유팩 수거활동을 비롯해 율곡천 쓰레기 수거활동, 가시박 제거, EM 흙공 만들기 등 율곡동 자연환경 개선을 물론 Happy together 김천운동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