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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6.0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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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는 매주 목요일, 베일에 싸인 선수들의 TMI(Too Much Information)를 낱낱이 파헤치는 팬 프렌들리 ‘김천상무 TMI’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모든 자료는 선수들이 직접 답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 세 번째는 별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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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외모 등 다양한 별명 탄생기

 

홈경기에서 울려 퍼지는 ‘원더보이’ 김보섭, ‘동스케츠’ 이동수, ‘지니어스’ 문창진 등. 김천종합운동장을 방문한 팬들은 한 번 씩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름 앞에 붙은 별명들은 선수들이 직접 밝힌 것을 사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름에서 비롯된 ‘그니’ 이창근, ‘비니비니’ 이정빈, ‘용팔이’ 김용환까지. 김용환은 “별명의 뜻은 모르겠다. 몇 년 전부터 광주 이진형 선수가 갑자기 부르기 시작했다”고 별명 탄생기를 밝혔다. 김용환과 이진형은 2017년, 2018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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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에서 비롯된 별명도 있다. ‘흑상어’ 이상기, ‘이문세’ 서진수, ‘빠요’ ‘꼬마돌‘ 정재희. 정재희는 “바나나 요정이라는 뜻이다. 바나나를 좋아하는데 전남에서 경기 때 바나나를 한 입에 넣고 나왔는데 사진에 찍혀서 팬 분들이 지어준 별명이다. 꼬마돌은 어렸을 때부터 성인까지 꾸준히 친구들이 포켓몬스터 꼬마돌을 닮았다고 지어줬다”고 비화를 전했다.

 

가장 많은 별명을 가진 오세훈은 라이언, 오바마, 오렌테, 군바리, 짬밥 등 다양한 별명을 열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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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aningless? Meaningful!

 

‘오서방’ 오현규는 “수원에서 임상협 형이 지어주셨다. 동계훈련에서 친하게 지냈는데 항상 잘 챙겨주시고 도와주셨다. 어느 순간부터 오서방이라고 불러주셔서 친한 분들은 거의 다 오서방이라고 부른다. 의미는 잘 모르겠고 ‘오’씨 이다보니 편하게 부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미’ 김동민은 “초등학교 때 친구들이 서로 별명을 지어주기로 했는데 또미라는 단어가 귀엽고 중독성이 있어서 별명을 또미라고 지어줬다. 특별한 의미는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아직 별명이 없는 권혁규, 유인수는 팬들에게 별명을 만들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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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TMI ➂ 너의 별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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