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자유를 갈망하는 방역의 몸부림
자율방범연합회, 부곡동 맛고을 상가 주변 36차 방역 실시
코로나19 4차 유행 확산의 마침표를 찍으며 일상생활로 돌아가 보름 동안의 꿀맛 같은 하루하루를 보냈던 시민들의 표정은 평온함 대신 긴장 반 걱정 반이다.
잠잠했던 코로나 확진소식이 하나둘 간간히 들리기 때문이다.
행여나 다시 보이지 않은 창살에 갇힌 것 같은 생활로 돌아가고 싶은 사람들은 행여 없을 것이다.
일상생활의 자유가 얼마나 소중했는지 우리들은 코로나 사태로 말미암아 뼈저리게 느끼고 있으며, 이전에 누렸던 자유를 갈망하고 그리워하고 있다.
모든 생활권이 코로나19로 인해 속박되고 결박되어 자유롭지 못한 생활에 익숙해져 후에라도 코로나가 종식이 되는 날이 온다하더라도 우리들의 미래는 도전과 희망을 가지기보다는 현실에 타협하는 소극적인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이제는 깨어나 달릴 때다. 현실에 맞는 삶에 순응하기보다 이 위기를 떨쳐 나가야하고 새로운 의지를 다져 미래를 향한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먼저 코로나로부터 벗어나야 할 때다.
이제 코로나여! 떠나거라! 물러가거라!
매주 목요일이면 코로나로부터 시민들의 안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율방범연합회(회장 전종만)가 관내를 릴레이하면서 방역을 실시하며 코로나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구호다.
철통같은 방역과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로 코로나로부터 벗어날 때가 언젠가는 우리 곁에 찾아올 것이다.
지금껏 그래왔듯 오늘의 자율방범연합회 36회 방역이라는 횟수는 이렇게 아무나 소중한 시간을 내어가며 할 수 있었던 것도 아니었기에 지역을 지키고자 하는 사명감이 없었다면 할 수도 없는 봉사활동이다.
그런고로 코로나가 종식된다면 시민들은 그대들을 위한 찬가를 부를 것이다. 그 열정에 고마웠다고...
시민들의 생활의 자유와 삶의 행복을 돌려드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자율방범연합회와 모든 단체의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