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독도의 목소리를 들어요
학생들과 함께하는 독도 전시회
개령중학교(교장 설제문)는 9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 독도교육의 일환으로 경상북도교육청과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에서 주최하는 <찾아가는 독도 전시회-독도, 그 푸른 목소리를 듣다>를 개최한다.
일본 정부는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명기하도록 의무화하였다. 이 전시회는 일본의 그릇된 독도 교육을 비판하고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상 명백한 한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알리고자 하였다.
교내에 독도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 및 일본의 독도 침탈에 대한 대한제국의 대응, 독도를 조선의 영토라고 인정한 일본의 자료 등을 전시하였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관람하고 퀴즈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의미를 생각하도록 하였다.
전시 활동에 참여한 이우성(3학년)은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아 독도 교육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 일본이 독도를 우리나라 땅으로 인정한 문서가 많다는 사실이 놀라웠다.”며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독도 퀴즈 대회에 참가한 문여은(3학년)은 “일본 교과서의 잘못된 교육을 비판하는 내용이 인상 깊었고, 일본이 독도를 뺏으려고 할 때마다 독도를 지킨 사람들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찾아가는 독도 전시회의 의미를 값지게 하였다.
설제문 교장은 “일본이 엉터리 영토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므로 <찾아가는 독도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우리 땅 독도의 실상을 알리고자 한다.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독도 교육이 강화되고 학생들이 독도가 한국 영토인 근거를 설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