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담은 김장김치로 따뜻함을 전합니다.
율곡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김천시 율곡동(동장 이우문)에서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김장 김치를 만들어 지역 내 소외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하여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20여명의 부녀회원들은 이틀간 재료 준비부터 김장 속 만들기, 속 버무리기 등 200포기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만들었으며, 이는 관내 저소득층 30가구와 경로당 12개소, 미혼모 협회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서현 부녀회장은 “해마다 수고해 주시는 새마을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사랑을 담은 김장김치로 많은 분들이 올겨울을 훈훈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마음이 잘 전해져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분위기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율곡동 새마을부녀회는 아이스팩 재활용사업, 미혼모 물품 지원사업, EM흙공 던지기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젊은 감각으로 기존의 틀을 벗어나 해마다 신규 사업 발굴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