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오랜 시간동안 일상생활에 지치고 힘든 시민을 음악으로 위로하여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콘서트가 27일 사명대사공원 북암루에서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는 배우 노현희의 사회로 지역 구성 출신의 이응광 성악가와 색소폰 연주자 김지륭 및 여행 스케치 등이 출연하여 감미로운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정서적인 위안과 희망을 주는 콘서트로 시민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이우청 시의회 의장, 나영민 부의장, 이선명 시의원, 최복동 김천예총회장, 시민 및 관광객 등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노련미 넘치는 노현희의 깜직 무대를 시작으로 지역출신 이응광의 파워풀한 기운이 온몸에 스며들며 희망찬 내일을 기약하는 자리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콘서트는 김천시민이 함께하여 서로를 위로하며 내일을 위한 생활회복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발판의 장이 되어 모처럼 만의 일상에서 활기를 찾을 수 있는 공연이 되었다.
이번 콘서트에서 주목할 만 한 것은 일천만원이라는 적은 예산을 투입하여 질적인 가치를 더 높인 문화공연을 기획했다는 점에서 예산이 문제가 아니라 적은 예산으로도 얼마든지 좋은 콘서트나 행사를 마련할 수 있었던 담당 부서의 기획력이 빛을 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위드코로나 시대에 앞으로 크고 작은 행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시민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지원하는 김천시가 제대로 기획된 예술단체의 행사에 예산 지원하여 질적인 예술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길 기대해본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시민들의 바램을 담은 희망의 콘서트에 참석하신 시민 여러분들과 관광객들이 이 자리에서 쌓여있던 모든 것들을 풀어버리고 음악으로 일상생활의 에너지를 받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오랜만에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좋은 공연을 마련하여 코로나 때문에 마음대로 외출도 힘들었던 시민들이 아름다운 선율과 좋은 음악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은 “김천시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모인 이 자리에 희망의 소리가 가슴속에 영원한 추억으로 남아 지길 바라며, 코로나로 쌓였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