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친환경생태공원은?
오는 6일 하야로비공원 기공식과 함께
하야로비공원 건축 공사 기공식과 함께 김천 친환경생태공원이 오는 6일 준공식을 앞두고 있음에 따라 김천시민과 관광객에게 선인장 온실을 중심으로 산책을 즐기며 생태 체험할 기회가 열리게 된다.
백수문학관을 지나 길 따라 올라가다 보면 김천 친환경생태공원 주차장과 공원 안내판이 눈에 들어온다.
오른쪽 방향으로 잔디광장, 철쭉동산이 펼쳐지고 정 방향 중앙에 건물이 보이는데 관리동, 화장실, 선인장 온실이다.
선인장 온실을 중앙에 두고 뒤 광장, 새놀이억새밭, 오름쉼터, 하늘쉼터가 이어지고, 철쭉동산 쪽으로 산책로와 전망대가 이어진다.
건물 관리동을 지난 선인장 온실로 들어서면, 자주 접하기 힘든 열대 식물인 각종 선인장을 감상할 수 있다.
김천 친환경생태공원 조성사업은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81번지 일원에 공사비 63억8천8백만원을 들여 조성하였으며, 134,117m²(약4만평)으로 지난 2014년에 선인장 철골조립(982m²), 산책로(둘레길, l=573m), 2015년에 선인장 온실 내부 마감 및 부대 토목공사, 2016년에 부대 토목공사 및 조경공사가 마무리 되었으며 2012년 12월 18일부터 2017년 3월 31일까지 공사가 진행됐다.
선인장과 다육식물은 어떤 관계일까?
선인장은 다육식물 범주에 속하며, 선인장과(Cactaceae) 외에 용설란과, 석류풀과, 수선화과, 협죽도과, 박주가리과, 파인애플과, 돌나물과, 대극과, 제스네리아과, 뽕나무과,백합과, 참깨과 식물을 통털어서 다육식물이라고 한다. 이들 식물은 수분이 없을 때 대비하여 자신의 생존에 필요한 다량의 수분을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다육식물 또는 저수식물이라고 한다.
모든 선인장은 다육식물에 속하지만 다육식물 전부가 선인장은 아니다. 선인장은 식물계에서 가장 많은 종속을 가지고 있는 식물로 200속 이상, 5000종 이상이 있으며, 원산지는 남.북아메리카 대륙에 국한 되어 있다. 선인장을 제외한 다육식물은 약 50속이 있으며, 이에 속한 식물의 종류는 15,000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천 선인장(다육식물) 온실에는 150속 450종의 총 600개의 선인장과 다육식물이 식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