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서는 추석 연휴를 앞둔 27일에 인근 동좌2리 마을회관에 추석맞이 위문 방문을 하였다.
이용자들이 송편과 케이크를 가져가 어르신들에게 전달해드리고 열심히 연습한 노래를 선보였다. 마을 회관 모 어르신은 박수를 치며 이용자들에게 노래를 잘 한다며 칭찬해주었고, 이용자들은 평소 센터에서 연습한 노래를 기쁘게 불러드렸다.
연휴를 잘 보내라며 인사를 나눈 뒤, 이용자들은 마을 회관을 나섰다. 이용자들은 어르신들과 짧은 만남이었지만 따뜻하게 반겨주어서 감사했고, 우리도 누군가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뿌듯해하였다.
도토리 봉사단은 사회참여와 지역사회 발전에 작은 도움을 주고자 2017년도에 창단한 센터 자조모임으로 꾸준히 지역사회에 다니며 환경미화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발달장애인들로만 구성된 봉사단체이다.
김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인들의 자립능력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로 이용자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챙기고 자기 의사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