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봉사회 김천지구협의회(회장 배진옥)는 7월 26일 감천면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불빨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른 아침부터 배진옥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대한적십자사 김천해피봉사회(회장 김동배)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독거 어르신들이 묵혀 두었던 이불빨래를 실시했다.
회원들은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서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오후 늦은 시간까지 40여 가구의 이불빨래를 마무리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대한적십자봉사회는 작년 이불빨래 사업을 시작해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올해 처음 감천면을 시작으로 율곡동과 구성면에 이불빨래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배진옥 회장은 “너무나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일하는 동안 비지땀을 흘려가며 묵묵히 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는 회원들에게 정말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우리들의 작은 노력으로 어르신들이 뽀송뽀송한 이불을 덮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상진 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도움을 주신 적십자 봉사회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로 독거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봉사회는 환경정화활동, 빨래봉사, 취약계층 반찬 나눔 봉사, 음료 봉사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