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 금평리 지역에서 자두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1년 동안 애써왔던 자두 수확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위로 잔치가 성대하게 열렸다.
자두 수확제는 (주)CNB 국회방송 주관/CNB contents 주최/(주)국회방송저널이 후원한 가운데 7월 28일 김천시 구성면 금평리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자두 수확제는 구성면 금평리에서 자두를 수확한 여대동 농가주를 비롯한 인근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하여 주민들의 화합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필 CNB contents 회장, 박대식 CNB contents 대표,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 이상욱 시의원, 박복순 시의원, 정한열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이혜정 구성면장, 여환익 금평2리 이장 및 주민, CNB contents 아카데미 공연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한강수타령‧뱃노래 등의 민요와 노들강변‧꽃 타령 등 민요 춤으로 수준 높은 공연으로 행사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본 행사는 국민의례, 개회사, 내빈소개, 축전, 축사, 격려사 순으로 간략하게 진행되었다.
이어 금평리 명품 자두이야기는 윤성필 CNB contents 회장이 전래동화인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서 모티브를 얻어 직접 제작한 창극이다.
이 창극의 줄거리는 시골마을에서 자두농사를 짓는 홀어머니가 자두를 팔러 나갔다가 호랑이를 만나 자두 맛에 반한 호랑이에게 변을 당하고, 김천 명품 자두를 배부르게 먹은 것도 모자라 집에서 부모님을 기다리고 있는 오누이들에게도 호랑이가 찾아와 자두를 실컷 먹고, 또 오누이들을 먹잇감으로 생각하여 욕심을 부리다 오누이들의 구조요청을 받아 출동한 김천시청에 소속된 수렵사들에게 사살 당하는 장면을 코믹하게 연출한 장면으로 김천 명품 자두를 홍보하고 나쁜 짓을 하면 천벌을 받는다는 권선징악의 고사성어를 현대판으로 재해석한 창극이다.
보는 내내 김천 명품인 자두가 맛이 없었다면 호랑이가 어머니만 해치고 오누이를 다시 찾아 갈 일은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속을 맴돈다. 과일은 맛없으면 클레임... 맛있어도 문제인 것인가?
이어 아카데미 공연 모델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준비된 다양한 워킹으로 참석자들의 눈길을 빼앗았다.
여대동 농가주는 인사말을 통해 “저는 금평리에서 태어나서 여러 어르신들의 가르침으로 삼성전자에 39년간 근무 중이며, 살기 좋은 고향을 잊지 못해 10년 전부터 자두농장을 준비하여 오늘과 같은 세계 최고의 자두농장으로 가꾸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자두농장을 가꾸는데 큰 도움을 주신 여환익 이장님, 정한열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의 덕분으로 주말농장을 하면서도 연간 1억 원의 소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도움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복숭아 및 자두 재배에 숱한 실패를 겪었지만 항상 응원하고 격려해주신 강순자 공동농장 경영자에게도 감사드린다. 저희 농장은 김천시민이라면 누구에게나 공개하여 농업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사례를 공유하여 다 같이 잘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대식 대표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그동안 수고하신 농민들의 수확의 결실을 자두 수확제로 말미암아 함께 자두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보다 더 농민들의 수고와 노력을 알기에 함께 기쁨을 누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고 전했다.
이날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충섭 시장을 대신해 MC는 “구성면 금평리에서 자두 수확 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상품을 수확하기 위해 애쓰신 자두 농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아삭하고 새콤달콤한 맛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김천 자두는 지금이 가장 맛좋은 계절입니다. 함께 하신 여러분 모두 제철 김천자두 많이 드시고 무더운 여름 건강도 지키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축전을 대독했다.
최한동 회장은 “오늘 자두 수확제에 매일 밤낮으로 땀 흘리며, 수고하신 자두 농가들이 풍성한 열매를 수확하시고 준비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득 증대와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기후 위기로 점점 어려워지는 농사에 대해 서로 소통하며 위로 받는 자리가 되시길 바라며, 올해 10월에 열리는 김천시민체전과 내년에 열리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도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성필 회장은 “이번 구성면 금평리 자두 수확제를 개최하면서 농민들의 피땀들이 모여서 우리들 각 가정으로 전해지는 농산물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CNB contents사는 농민들의 노고와 수확에 대한 축하 및 격려의 마음으로 이번 수확제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농민들께서 농사일로 힘드셨던 모든 피로를 이번 행사를 통해 말끔히 씻어내려 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CNB contents는 ㈜ CNB 국회방송‧(주) 국회방송저널 산하기관으로 우리의 전통 문화의 계승 발전과 문화예술 및 예체능의 발전을 도모하며, 후대의 올바른 정서함양을 위한 콘덴츠를 개발하고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또한, 글로벌화된 문화콘덴츠로서의 진출을 위한 CNB 한류 연예인협회를 개설하여 K-POT 문화를 창조하여 세계적인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콘덴츠의 선구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