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삶을 살아가며 서로 인연을 맺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불교에 귀의하여 자리이타의 마음을 간직하고 부처님의 법을 조금이나마 실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자리이타’라는 뜻은 불교적인 의미로 자신을 위할 뿐 아니라 남을 위하여 불도를 닦는 일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그 작은 마음이 모여 ‘자리이타 실천 모임’이라는 소박한 모임을 갖게 됩니다.
이들의 작은 생각은 처음 불교에 입문하면서 김천 직지사의 김천불교대학이라는 배움의 학당에 처음 접하면서 우리들이 알면서도 스쳐지나갔던 부처님의 말씀들 중에 ‘자리이타’라는 법문을 듣고 작은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이 말씀은 누구나 들으면 금방 알 수 있는 말이면서도 아무나 행할 수 없는 소중한 말씀입니다.
이 높은 귀한 부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생활에서 녹여내며 실천하는 보살들의 그 생활의 일부분입니다.
자리이타 실천 모임(회장 김주하. 금정소방ENG 대표)는 처음 김천 봉산면 용화사 적인 스님과의 인연을 맺어 불심을 싹 틔 우게 됩니다.
그 후 김천불교대학 1학년 강사로 남경 스님이 오게 되면서 남경 스님과의 인연이 더욱 돈독해지게 되어 그 지인들과 함께 하게 되면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고, 남경 스님이 상주노인종합복지관 관장으로 발령받아 운영하던 중, 8월 12일 남경 스님의 요청으로 배식 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몇 번 참여하게 된 자리지만 배식 봉사라는 활동을 통해 부처님의 法을 이해하고 실천한다는 것에 삶의 의미를 느끼면서 진정한 행복을 알게 된 ‘자리이타 실천 모임’ 불교대학 도반들은 봉사활동이 얼마나 소중한 수행의 참모습인지 이제야 깨닫게 되었다.
이날의 작은 깨달음으로 인연을 맺은 사람들이 훗날 좋은 선업을 쌓아 더 높은 경지에 다다른 불자가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우리들의 부처님에 대한 사랑과 존경과 믿음은 더욱 커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남경 스님은 “다가오는 말복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의 무료 배식봉사를 위해 기꺼이 참여해준 ‘자리이타 실천 모임’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어려울 때 찾아와 자리이타의 정신을 몸소 실천해 주신 김천불교대학 제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언제나 항상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하길 기대하고, 저희 복지관에 오신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마지막 여름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주하 회장은 “모두가 바쁜 와중에 이렇게 부처님의 法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인연을 맺은 김천불교대학 도반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마음을 나누는 봉사에 참여해준 도반님들의 깊은 배려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봉사에 참여하지 못한 명자 불자에게도 심심의 예를 표하며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여 부처님의 공부에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김천뉴스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PdhW1att74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