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실버회는 어르신들이 예술과 문화를 향유함으로서 노년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하기 위한 ‘행복나눔 실버 대잔치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대한실버회가 주최/김천대학교‧사단법인대한노인회‧대한국가수협회‧동김천청년회의소가 후원하여 이루어졌다.
행복나눔 실버 대잔치는 10월 1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전국 실버대학 어르신들과 지역민을 포함해 5천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자리를 꽉 채웠다.
이날 행사는 댄스 뮤지컬 어사 성이성, 초청가수 서수남의 공연, 건강 레크리에이션, 부채춤 공연, 환영사, 축사, 실버 홍보 영상 순으로 이어졌다.
아울러 새소리 실버 합창단의 공연과 그라시아 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품격을 높였으며, 행사장을 찾은 실버 어르신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또한, 부산링컨고등학생들이 펼친 라틴 댄스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어 탁월한 가창력과 특이한 창법으로 유명한 초대 가수 김수희와 오빠부대의 원조 초대가수 남진이 출연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호흡하며 뜨거운 열정을 발산했다.
대한실버회 노용조 목사는 “노년식구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하기 위해 매년 좋은 프로그램으로 대잔치를 열고 있습니다. 맑고 깨끗한 도시 김천에서 전국 실버인들을 모시고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이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룬 것도 모두 자리에 계신 실버인들이 계셔서 열매가 맺힌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이 맘껏 즐기시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보생 前 김천시장은 “오늘 실버 대잔치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전국 각지에서 김천을 찾아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와 같이 큰 잔치를 베풀어 주신 노용조 회장과 박옥수 목사님과 기쁜소식선교회 관계자들과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과 이부화 노인지회장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과거에는 김천시가 전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뽑힌 만큼 김천을 찾아주신 여러분들은 기쁘게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행사가 어르신들에게는 희망과 꿈을 선사하고 지역의 화합과 미래를 잇는 김천이 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천대학교 이사장 박옥수 목사는 “실버가 되어 나이가 많으신 분들은 세상을 떠나면 어떻게 될까? 천국과 지옥이 있을까? 지옥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고민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저는 성경을 수많이 읽은 가운데 그 중 ‘로마서 3장 23절에 보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와 ‘로마서 3장 24절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것은 반전이 있는 내용입니다. 즉, 하나님이 전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 보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음을 통해 죄를 사함으로서 여러분들이 죄를 사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믿는 것이 예수를 믿는 것입니다.”라며 “이것이 제가 여러분들께 줄 수 있는 선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