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김천‧구미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 개최
각종 범죄로 인해 억울하게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손을 내밀어 아픔을 치유하고 희망찬 내일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김천·구미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2025년 김천‧구미범피센터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김재혁 지청장)과 김천·구미범죄피해자지원센터(정근재 이사장)는 11월 12일 금오산호텔에서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혁 대구지검 김천지청장을 비롯해 정근재 이사장, 배낙호 김천시장, 김장호 구미시장, 이은직 경북보건대학교 총장, 이승환 구미대학교 총장, 문홍모 청소년 범죄예방위원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내‧외빈, 센터 이사진 및 장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행사는 홍보영상 시청에 이어 내빈소개, 정근재 이사장, 김장호 구미시장, 배낙호 김천시장, 이은직 경북보건대학교 총장, 이승환 구미대학교 총장, 문홍모 청소년 범죄예방위원회장, 김재혁 지청장 등은 각각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며, 피해자 보호와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신입이사 위촉식과 김천지청장 표창 수여와 함께 센터 모범 청소년 장학생 50명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아울러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유관기관 통합협의체 25개 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경북서부해바라기센터’와의 업무협약 체결식도 함께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정근재 이사장은 “여러분들이 있기에 우리 센터가 있으며, 함께하는 모든 분들의 배려와 관심, 그리고 열정이 어우러져 오늘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실질적인 피해자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범죄피해자 지원은 단순한 도움이 아니라,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하는 진정한 희망의 디딤돌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어려움을 딛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며, 김천시 또한 피해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직 경북보건대학교 총장은 “김천·구미에서 먼저 시작된 지원센터의 활동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면 갈수록 세상이 각박해지고 더욱 심한 범죄가 많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더욱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천·구미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들의 상담 및 위기개입, 의료‧경제‧법률 지원은 물론 수사기관 및 법정 동행, 자조모임 운영 등을 통해 피해자의 일상 복귀를 돕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