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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8년 제12회 자비 나눔 한마당 바자회 개최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 김천불교사암연합회,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 등은 3월 30일 제8교구 본사 교육과 복지기금 마련하기 위한 ‘불기 2568년 제12회 자비 나눔 한마당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웅산 법등 제8교구 승려복지회장,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 장명 주지 스님을 비롯한 진웅 김천시사암연합회장, 직지사 말사 스님 및 김성태 제8교구 직지사 신도회장 등을 비롯한 직지사 말사 신도 등이 참석하였으며,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이명기 시의장, 이우청‧최병근‧조용진 도의원 및 시의원,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과 함께 했다. 행사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직지사 산문 앞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각 사찰에서 스님과 신도들이 함께 정성껏 마련한 국밥, 비빔밥, 우동, 순대, 오뎅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김천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아울러 직지사복지재단 산하 센터에서는 떡메치기와 달고나 체험 행사를 실시해 사부대중들이 함께 참여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김천불교대학에서 진행한 플리마켓은 각종 소품과 온갖 의류를 저렴하게 판매하여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며 최고의 인기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이날 행사는 소나기가 내렸다 개었다 하는 궂은 날씨 속에 개회식은 임성일 사회자의 진행으로 내빈소개와 인사말로 짧게 진행되었다. 개회식이 끝난 후 보리수 합장단의 음성 공양으로 바자회 행사가 이어졌다. 그리고, 김천시가족센터 청개구리 합장단 공연에서 아이들이 앙증맞고 귀여운 모습에 장명 주지 스님은 앵콜을 요청하여 다시 재공연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연출됐으며, 장명 주지 스님은 합창단원 모두에게 작은 선물을 나눠주기도 했다. 또한, 상주시니어클럽의 디스코 장구와 더불어 사부대중들이 참여하는 개인기와 노래 속에 행사의 막을 내렸다. 장명 주지 스님은 “작년에는 행사당일 벚꽃이 다 떨어져 아쉬워 올해 화사한 꽃그늘 속에서 한바탕 장마당을 펼치면 좋겠다 싶어 열흘이나 앞당겼는데 이번에는 벚꽃이 제대로 펴지를 않아 가슴이 조마했습니다. 이래도 아쉽고 저래도 걱정인 것이 세상이고 인생인가 봅니다. 행복은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서로 부족한 점을 조금씩 채워주는 것, 그것이 행복입니다. 부처님께서 알려주신 행복의 길이 우리 앞에 너무나 분명합니다. 자비와 배려 곧 나눔이 행복의 길입니다.”라고 개회사를 전했다. 김충섭 시장은 “장명 주지 스님이 직지사복지재단의 대표를 맡아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직지사 산하 여러 센터들을 운영하고 계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함께 힘을 모아 김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그 분들이 용기를 내어 살아갈 수 있는 복지공동체가 되었으면 한다. 자비 나눔은 부처님이 말씀하시는 이타행을 실천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우리 모두 마음깊이 새겨서 실천해야 될 말씀이다. 오늘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나누어 이 기금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명기 시의장은 “우중인 관계로 앞서 좋은 축사를 해주신 김충섭 김천시장을 대신해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참석하지 못하신 14만 김천시민들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짧게 축사를 대신했다. 김성태 신도회장은 “자비 나눔 한마당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이 뜻깊은 자리가 우리 불자들의 우애와 단합으로 이어져 부처님의 가피가 온 누리에 널리널리 퍼지기를 기대하며, 아무쪼록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가지시고 복 많이 지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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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사 제19회 김천불교대학(제12회 대학원) 졸업식 봉행
불교는 겸손한 사람, 마음이 넉넉하고 따뜻한 사람이 되는 길이지, 남보다 잘난 '나'가 되는 길이 아닙니다. -장명 김천불교대학 학장- 지난 2년간 부처님의 법을 헤아리고 세상에 태어난 내 존재를 깨닫기 위해 알아가며 도반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통해 더욱 더 불법을 정진하기 위해 힘써왔던 김천불교대학‧원 학생들의 졸업식이 진행됐다. 직지사 장명 주지스님, 부주지 보륜 스님, 불교대학 학감 자성 스님, 선행‧덕종‧수정‧일우 법사 강사스님을 비롯해 1학년 신임강사 인월 스님, 2학년 신임강사 수진 스님, 오애순 김천불교대학 총학생회장, 임원진 및 불교대학‧원 졸업생, 연경반을 비롯해 송언석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김천불교대학 및 제12회 대학원 졸업식’이 1월 28일 직지사 만덕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졸업식은 김옥희 김천불교대학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삼귀의, 한글반야심경봉독, 졸업식 치사, 졸업증 및 부동품계 수여, 상장 수여, 졸업생발원문, 축가, 감사 꽃다발 전달, 사홍서원, 산회가, 공지사항 전달 등 불교의식으로 간략하게 진행했다. 포교원장상은 재학기간 중 학업정진, 신행활동, 봉사활동에 모범을 보인 불자에게 주는 상으로 불교대학 주간반 (임진기 거사)가 수상했다. 문수상은 재학기간 동안 학업 및 신행활동에 모범을 보인 불자에게 주는 상으로 불교대학생은 주간(신순열‧김경숙 보살), 야간(강옥분‧신종숙 보살) 등이 수상했고, 대학원생은 주간(홍순자‧손광숙 보살, 야간(경대현 거사, 박경숙 보살), 연경반 주간(조창호 거사, 이난희 보살), 야간(윤경순 보살) 등이 수상했다. 정진상은 재학기간 동안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익히기 위해 노력하신 불자에게 주는 상으로 불교대학 주간(강해순‧송정순 보살), 야간(김세호 거사, 문점숙 보살), 대학원 주간반 (임상봉‧문광수 거사), 야간반 (장태영 거사, 백매화 보살) 등이 수상했다. 보현상은 평소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익히는데 최선을 다하고, 재학 기간 중 대중화합에 기여한 상으로 불교대학 (2학년 주간 임진기 회장, 이은화 부회장, 고은주 총무, 야간 진민식 부회장), 대학원 (2학년 주간 김춘옥 회장, 임재득 부회장, 박귀남 총무, 야간 2학년 최상식 회장, 오명옥 부회장, 이순정 총무, 김인영 재무) 등이 수상했다. 특별상은 김천불교대학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분께 드리는 상으로 김천불교대학 학보위원 정진환 거사, 송은경 보살, 이진옥 보살 등이 수상했다. 이어 불법공부를 위해 1년 동안 수고해주신 학장스님을 비롯한 교사스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꽃다발 전달식이 있었다. 그리고 불교대학‧대학원을 졸업하는 졸업생들에게 장명 주지스님을 비롯한 교사스님들이 축하의 장미꽃을 전하며 졸업을 축하했다. 장명 주지 스님은 “지난 2년이 많은 것을 깨우친 보람된 시간이 되고, 정겨운 도반들과 기쁨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불교대학 1기 졸업생이자 도반이신 최원봉 학생이 쓴 시에서 김천불교대학에 20년을 다니면서 염주 한 알의 의미조차 모르겠다고 하소연하는 글을 읽고 저는 뿌듯했습니다. 이것이 불교 공부입니다. 여러분도 2년 동안 수업과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불교가 뭐냐는 질문을 수없이 들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대답하셨을 것입니다. 부처님 가르침이 알고 싶어 불교대학에 왔는데 2년 내내 ‘잘 모르겠다.’는 소리만 하니, 묻는 사람도 대답하는 사람도 참 답답한 노릇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대답하는 여러분의 가슴에 남모를 기쁨과 편안함이 가득하고 얼굴에 미소가 머물 것입니다. 잘 몰라서 더 겸손한 사람,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 도리어 편안하게 자유로운 여러분이 여러분을 이끌 것입니다.”라며, 졸업을 축하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오늘 김천불교대학‧원을 졸업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저는 사회가 부처님의 뜻을 많이 배워서 지금보다 조금 더 깨끗한 사회가 되고, 지금보다 조금 더 정직한 사회가 되고, 지금보다 조금 더 반듯한 사회가 되길 희망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 열심히 정진하고 있다. 조금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해 주시길 기원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오애순 회장은 “어느새 김천불교대학이 개교한지가 벌써 20년이 흘렀고 올해 제19회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었습니다. 김천불교대학‧원을 졸업하시는 도반 여러분께 축하의 말을 전하며, 김천불교대학이라는 소중한 인연이 있기에 대학원과 연경반에 진학을 하여 부처님의 바른 깨달음을 배우고 실천하며 수행할 수 있는 도반으로서의 인연이 이어지기를 희망하며, 제가 2년 동안 학생회장을 역임하면서 도반 여러분과 함께하여 주셨기에 소임을 완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드리며 도반님의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가 가득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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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사 김천불교대학, 부처님의 발자취를 찾아 인도 성지순례 다녀오다.
직지사 김천불교대학은 부처님께서 출가하여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 열반에 이르기까지 인도의 주요 불교유적지를 체험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깨달아 가기 위한 인도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인도 성지순례에는 직지사 자성 학감 스님, 덕종 스님을 비롯한 오애순 김천불교대학총학생회 회장 및 불교대학‧원 도반과 마니불여행사 대표를 포함한 36명이 지난 10월 29일 ~ 11월 7일 동안 9박 10일의 일정으로 대한항공편으로 인도 델리에 도착해 여정을 풀었다. 일행은 10월 30일 오후, 델리에서 바라나시에 도착하여 사르나트 박물관을 관람하게 되었으나 일체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부처님의 유적과 힌두교 유적 등을 관람하였고, 특히 인도 모든 화폐에 인쇄되어 국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아쇼카 석주 위 4마리 사자 상과 법륜상 외에 굽조 왕조 때의 석가모니 부처님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조각상은 아직도 생생한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다. 10월 31일 새벽, 인도의 힌두교 인들의 성지로 불리는 유명한 갠지스 강을 가는 도중 거리에서 인도인들의 생활상을 접할 수 있었으며, 인도의 주요 음료인 우유와 물, 홍차 및 설탕을 혼합한 달달한 맛을 내는 짜이라는 전통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시간도 주어졌다. 이어 갠지스 강에서 배를 타고 참배객들의 성수기도, 목욕, 화장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으며, 독특한 이슬람 사원들도 간혹 눈에 띄어 이색적인 풍경을 담았다. 또한, 각자 갠지스 강에 연등을 띄워 보내며 불자로서 부처님에 대한 올바른 믿음이 돈독해질 수 있도록 소원을 빌기도 했으며, 갠지스 강 건너 모래밭에서 샤르르르 흘러내리는 모래를 주먹에 쥐었다 폈다 하며 기분 좋은 감촉을 만끽하였고, 갠지스 강의 일출장면은 타국에서 처음 느낀 묘한 감동이었다. 아침 공양 후 불교 4대 성지인 녹야원(사르나트)에 들러 아쇼카 왕이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처음으로 설법한 곳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다메크 스투파(법륜탑)를 참배하였다. 다메크 스투파는 인도의 중요 불교 관련 건축물 중에 하나로 기단부가 직경 28.5m, 높이 33.5m, 원형 추정 43.6m로 사라나트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성지순례단은 명상과 법회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가슴에 깊이 새기며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불교에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그리고, 아쇼카 왕에 의해 건립되어 석가모니 부처님의 사리를 보관했던 다르마라지카 스투파(법왕탑)은 1794년 영국식민지 시절 바라나시 장관이 자신의 저택 건립을 위해 벽돌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부처님의 사리가 들어있는 항아리를 알아보지 못하고 갠지스 강에 버렸다고 알려졌으며, 현재 스투파는 기단부만 남아있어 안타까운 역사로 남아있다. 아울러, 아쇼카 왕이 인도를 처음 통일하며 불교를 인도 국교로 정하며 세운 아쇼카 석주는 이슬람의 침공으로 파괴되어 현재는 기둥의 하단만 남아 있고, 원래 높이는 15.25m, 직경 71.1cm 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석주 상단은 현재 사르타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특히, 이날 저녁 호텔식당에서는 성지순례 기간 중 생신을 맞이한 도반을 위해 케이크를 마련하여 함께 축하해주는 흐뭇한 광경을 볼 수 있었으며, 김천불교대학생들이 각자 소개를 통해 도반들과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날이 되었다. 11월 1일 아침, 불교 4대 성지의 한 곳인 비하르 주의 보드가야로 이동해 부처님께서 6년 동안 수행하며 보리수 아래서 성불을 이루신 마하보디 사원의 금강보좌, 불족석, 법구경 설법지, 무짤린다 용왕의 연못 등 7선처를 순례하며 부처님께서 인간의 모습에서 성불을 깨우쳐 聖人으로 추앙받을 수 있었던 위대한 성지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불심을 더욱 돈독케 하였다. 이어 부처님께서 6년 동안의 고행을 버리고 새로운 길을 나선 부처님에게 우우죽을 공양하여 기운을 회복하여 완전한 깨달음을 이룰 수 있게 한 수자타를 기념하기 위한 수자타 수투파를 순례하였다. 그리고 수자타 수투파 인근 라즈기르 지역에서 열악한 환경에서 수업을 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여 인도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 점심공양 후 오후에 차량으로 이동하여 부처님께서 왕사성에 머물며 법화경을 설한 장소로 유명한 영취산 등정에 나섰고, 산 정상에 이르는 동안 아난존자와 목련존자가 수행하였던 동굴을 목견할 수 있었다. 영취산 정상에는 독수리를 닮은 4가지 형상의 바위도 볼 수 있었으며, 영취산 정상에서 호연지기를 느끼며 기도와 법회를 통해 부처님 가르침에 대한 청정한 불심은 깊어져만 갔다. 이어 마가다의 왕인 빔비사라가 부처님께 귀의하고 대나무 숲을 보시한 불교 최초의 절인 죽림정사로 이동해 탐방을 이어나갔다. 11월 2일 아침, 비하르 주의 라즈기르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최초의 대학인 나란다 대학으로 이동하였다. 나란다 대학은 사리불자, 목련존자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으며, 마하가섭 존자가 부처님으로부터 제일 처음 계를 받은 곳이다. 달마대사가 마지막 계를 받고 중국으로 건너가 혜가 스님에게 계를 내려 선종의 시초가 되었다 한다. 나란다 대학은 631년 당나라의 현장 스님이 방문했을 당시 ‘寶臺가 별처럼 줄지어 서고 玉樓가 산처럼 솟아 있다’는 기록이 말해주듯, 그 당시 900만권의 책이 소장되어 있었고, 매일 100여개 강좌가 열렸으며, 1만여 명의 스님이 2000여명의 교수로부터 불교를 포함 논리학, 수학, 의학 등 다양한 학문을 가르쳤던 곳이다. 직경이 10km인 나란다 대학은 아직도 1% 정도밖에 개발이 되지 않았다고 하니 그 위명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나란다 대학 참배 후 바이샬리로 이동하여 부처님께서 열반 전 마지막 안거를 보내신 곳이며, 기생 암바팔리가 망고 동산을 보시한 곳이기도 하며, 부처님 열반 후 제2차 결집이 개최된 바이샬리의 대림정사에서 참배를 하였다. 이곳 대림정사는 바이샬리의 큰 기근과 전염병을 퇴치해준 부처님께 감사하며 라차비족이 기증한 정사로, 열반 3개월 전에 또 다시 마지막으로 들렀던 곳으로 부처님은 바이샬리를 사랑하셨고, 바이샬리 사람들은 부처님을 존경하였던 곳이다. 훗날 아쇼카 왕이 부처님의 말씀을 전해준 아난에게 감사하다는 뜻으로 스투파와 석주를 세웠다고 한다. 11월 3일 아침, 바이샬리의 부처님 8등분 근본 사리탑을 참배하였다. 이곳은 부처님께서 45번째 마지막으로 안거하신 곳으로 부처님께서 열반하시고 8등분 된 사리를 분배받은 바이샬리 리차비족이 스투파를 세웠던 곳으로, 이후 아쇼카 왕이 스투파를 해체하고 사리를 출토해 일부는 봉안하고, 나머지는 나누어 자신이 여러 곳에 세운 새로운 스투파에 모셨다고 한다. 점심 공양 후, 케사리아로 이동하였다. 케사리아는 부처님께서 성도하신 후 가사를 갈아입은 곳이자 부처님이 열반 길에 케사리아를 들렀을 때 부처님에게 마지막 공양을 올린 춘다의 고향이기도 하며, 리차비족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발우를 주신 곳인 케사리아 대탑으로 이동하여 참배하였다. 이어 불교 4대 성지의 한 곳이자 부처님의 열반지인 쿠시나가르로 이동하여 부처님께서 중생을 구제하고자 깨달음을 널리 설하시고 열반하신 다비장(라마브하르)에서 기도와 헌화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여법하게 따를 것을 가슴속으로 맹세했다. 그리고, 발걸음을 옮겨 부처님이 모셔져 있는 열반당에 들러 부처님 동상에 가사를 입혀드리고 부처님의 존체에 경건한 마음을 담아 찬탄의 기도를 드렸다. 아울러 열반당을 관리하고 있는 가네슈와르 주지 스님을 친견하여 쿠시나가르 열반당의 발굴에 대한 일화를 청취하고 부처님의 진신 사리를 직접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1월 4일 아침, 코살라 국의 수도인 사위성에 있는 사찰인 쉬라바스티 기원정사는 수닷타 장자가 기타 태자의 동산을 동산 전체에 금을 깔고 동산을 사서 부처님께 기증한 정사로 부처님께서 금강경을 설하였다고 전해지며, 부처님께서 45번의 안거 동안 14번째 안거를 시작해 19번째(55세)~44번째 안거를 하였던 곳이다. 마지막 안거는 바이샬리에서 안거하셨다. 이곳에는 많은 수도숭들이 상주하며 각국에서 몰려온 불자들이 기도를 드리고 수도승들에게 보시를 전하는 유명한 곳이다. 또한, 근처에 부처님이 물을 길어 드셨던 우물이 있고, 그 주변으로 아난다 보리수도 보호되고 있어 많은 불자들이 명상과 기도를 드리는 곳이다. 오후에는 수닷타 스투파와 앙굴라 스투파와 천불화현 터를 탐방하였다. 부처님께 동산을 보시한 것을 기념하여 만든 수닷타 스투파는 현재 흔적이 남아 있으나, 그 당시 강성하여 번창했던 코살라 국의 사위성은 부처님의 고국인 석가족을 멸망시킨 업보인지는 알 수 없으나 역사학자들은 그 흔적조차 찾을 수가 없다고 전해지고 있다. 다른 방문지인 앙굴라마라 스투파는 흉포한 살인마인 앙굴라마라가 1백명의 사람을 죽여 손가락 1백 개를 목걸이를 만들면 도를 깨우친다는 잘못된 믿음으로 99명의 사람들을 살해하였고, 마지막 100명 째 어머니를 보고 살해하려다 그 자리를 지나치신 부처님의 신통력으로 앙굴리마라를 교화시켜 만들어진 스투파이다. 11월 5일 오후, 버스로 8시간을 이동하여 찾은 곳은 인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고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속하는 타지마할을 관람했다. 무굴 제국의 황제인 샤 자한이 사랑하는 왕비 뭄타즈를 위해 세운 묘이다. 타지마할은 1643년경에 착공되어 매일 2만 명의 노동자들이 동원되어 완공되기까지 총 22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한다. 역대를 통틀어 현재까지 왕이나 임금들이 부인이 살아있을 당시는 잘해주었어도 죽음에 이르렀는데도 불구하고 결혼을 마다하고 죽은 부인을 위해 그리움과 사랑을 표현한 사람은 무굴 제국의 샤 자한 황제가 유일하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인도 성지순례 기간 동안 불교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우리들에게 많은 깨우침을 주신 마니불 여행사 대표님과 항상 자상한 모습으로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하고 지루하지 않도록 노력해준 인도 현지 가이드인 고럽 덕분에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강행군을 펼치면서도 도반들을 위해 격려하고 지도해주신 자성 학감 스님과 덕종 스님을 비롯해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도반들을 챙겨주신 오애순 회장님과 김춘옥 총무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성지순례 가는 곳마다 위대하고 경이로운 부처님의 발자취에 우리 불제자들은 항상 감동과 희열을 느꼈으며, 이번 성지순례가 도반들과의 유익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김천불교대학의 성장은 물론 개개인 공부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불교신자로서 더욱 정진에 힘쓸 것을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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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없는 대항면을 위해 한 발짝!
대항면(면장 최정숙)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2023. 11. 1.~12. 31.)을 맞아 11월 1일(수) 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산불 지상 감시원 직무교육을 했다. 대항면은 대한민국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인 황악산, 천년 고찰의 직지사,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 공원 등이 있어 매년 단풍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수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이 찾아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지역이다. 이에 최정숙 대항면장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항면이기에 더욱 철저한 예방 활동을 통해 올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지상 감시원은 본인의 구역에서 산불 감시를 충실히 이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대항면에서는 2023년 가을철 산불 지상 감시원들의 책임 구역을 배정하고, 감시원의 임무와 역할, 무전기 및 위치 확인 장치(GPS) 사용 요령, 산불방지 위반 사항 현장 조치법, 산불방지 대응법 등 전반적인 직무교육을 하며 ‘산불 없는 대항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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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집수리
대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복수)는 30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항면 관내 저소득 취약 가구를 선정하여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집수리 대상자는 고령의 홀로 사는 노인 박ㅇㅇ 씨(83세)로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자력 집수리가 불가능한 취약계층으로 대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임시로 덧댄 장판과 벽지를 걷어내어 새로 깔았으며 어지럽게 널려있는 살림살이 등을 정리했다. 이복수 대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평소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이 좀 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참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찾아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정숙 대항면장은 “지역사회에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주는 협의체 위원들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관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지원하고, 소외된 이웃 없이 행복한 대항면 주민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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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사, 남장사 회주 정강당 성웅 대종사 영결식 및 다비식 엄수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 주지를 역임하셨고 남장사 회주이셨던 정강당 성웅 대종사의 영결식 및 다비식이 직지사에서 엄수됐다. 직지사 설법전에서 원적에 드신 정강당 성웅 대종사의 영결식이 9월 24일 10시에 봉행되었으며, 12시에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 본사 연화대에서 다비식이 엄수됐다. 영결식이 진행된 설법전과 다비식이 엄수된 연화대에는 학산 대원 대종사, 익산 도후 대종사, 장산 성춘 대종사, 황산 혜창 대종사, 신산 법성 대종사, 웅산 법등 대종사, 서담 효담 대종사, 직지사 주지 장명스님, 직지사 말사스님, 이현재 제8교구 신도회 수석부회장,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강영석 상주시장, 홍성구 김천시장 직무대행, 임이자 국회의원,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남영숙 경북도의원, 김홍구 경북도의원, 나영민‧김세호 시의원, 이종오 남장사 신도회장, 송재엽 상주사암연합회 신도회장, 유가족을 비롯한 사부대중 2천여 명이 참석하여 정강당 성웅 대종사의 원적을 애도했다. 정강당 성웅 대종사의 영결식은 명종 5타, 삼귀의례, 영결법요, 헌다, 헌화, 행장소개, 추도입정, 영결사, 법어, 조사, 인사말씀, 공지사항 전달, 사홍서원, 발인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어 법구를 이운해 직지사 본사 연화대에서 다비식이 엄수되었다. 전남 보성군 노동면에서 태어난 정강당 성웅 대종사는 1970년 동곡 일타 대종사를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 1971년 해인사 고암 상인 대선사를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 하는 등 1984년 강원도 신흥사에서 고암 대선사께서 대덕 법계를 수여하였다. 녹원 대종사의 부름을 받아 중임을 수여받고 상주 남장사 주지, 상락사 주지, 직지사 주지를 역임하며 가람을 수호하고 출가재가의 표상의 되었고, 조계종개혁회의의원 초심호계위원 행자교육갈마위원 등을 역임하며 총림의 지남이 되셨고,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장, 직지사복지재단 이사장, 생명살리기본부이사 등을 역임하며 무연자비로 사회복지에 평생 헌신하셨다. 이에 영허 녹원 대종사는 공적이 천하에 드러났으니 어찌 만인이 상찬하지 않겠는가? 라며, 정강이란 법호를 하사하여 반듯하고 강직한 성품을 칭찬하였다. 또한, 정강당 성웅 대종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종정과 총무원장 수차례 표창, 2011년과 2016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21년 종단에서 대종사 법계 품서 받았다. 대종사는 말년에 쇠잔한 몸으로 병석에 누워계시다가 어느 날 갑자기 법당으로 데려가 달라고 하셨다. 제자가 까닭을 묻자, 대종사께서 말씀하셨다. “부처님께 인사드리고 이제 가야지” “어디로 가시렵니까? 라고 묻자, 대종사께서 게송 한 수를 읊으셨다. 맑고 깨끗한 본연이 크고 밝은 빛 (淸淨本然大光明) 온 일도 갈 일도 머문 적도 없이 (無來無去亦無住) 이제 헤어지면 어디서 다시 만날까? (此來別後何處見) 만리에 펼친 붉은 비단 맘껏 보게나 (紫羅萬張從君看) 대종사께서는 슬픔에 목이 메는 제자를 빙그레 웃으며 바라보다가 “그래도 내가 열심히 살았지?” 라는 말씀을 남기고 남장사 다향실에서 법납 53세, 세수 85세를 일기로 원적에 드셨다. 장의 위원장인 직지사 주지 장명 스님은 “일거수일투족이 승가의 모범이셨으며, 스님께서 8년 동안 본사 주지 소임을 이행하던 시절 소납이 총무를 맡아 가까이 모신 적이 있습니다. 스님은 새벽예불 공양 운력에 빠지는 법이 없고, 사시불공 때마다 부처님께 108배를 올렸으며, 멀리 출타했다가도 잠은 꼭 절로 돌아와 주무셨습니다. 그리고 아침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 조실스님께 문안하고 산중의 대소사를 낱낱이 상의하였습니다. 스님은 이 일과를 단 한 번도 어기지 않으셨습니다. 스님은 이처럼 자신에게 엄격했지만, 타인에게는 한없이 자비로운 분이셨습니다. 종무회의에서 아래 소임자를 나무란 적이 없고, 당신의 주장보다는 상대방 이야기를 먼저 경청하고, 꾸짖기보다는 따뜻한 손길로 다독여주는 분이셨습니다. 변함없는 스님의 맑고 깨끗한 기상은 늘 푸른 소나무와 같았고, 말 없는 가운데 많은 것을 깨우쳐 주신 스님의 일상은 늘 저에게 감동이었습니다. 수행자의 표상이요 후학의 모범이신 스님을 이제 어디서 뵈어야 할까요?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라고 영결사를 설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삼가 정강당 성웅 대종사의 원적을 경북도민과 함께 가슴 깊이 애도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온 삶을 다해 보여주고 떠나신 대종사님을 오래도록 기억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두 손을 모읍니다. 대종사님께서는 평생을 부처님의 정법을 지키고자 정진하시며, 늘 자비로운 미소로 용기를 주시고 넓은 혜안으로 우리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직지사 주지로 계실 때는 포살 법사를 맡아 ‘사부대중의 합심으로 이루어지는 종단운영과 지역사회가 종단발전과 살기 좋은 세상의 궁극적 토대가 될 것’이라고 역설하셨습니다. 특히, ‘일체중생이 다 같이 부처님처럼 깨달아 해탈하는 동반자 의식’을 강조하신 부분은 불교계의 큰 가르침이 되었습니다. 스님과는 재작년에 도청으로 모셔서 뵈었습니다. 대종사로 품서 되심을 기뻐하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특별히 도민을 위해서 정진해 달라던 당부는 가슴에 새겨두었습니다. 앞으로 스님께서 생전에 강조하셨던 ‘동반자 의식, 공동체 의식’의 가르침대로 도민의 마음을 하나하나 살피며 화합과 상생으로 모두가 행복한 경상북도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습니다. 한없는 존경과 그리움으로 추모의 향을 올리니, 부디 대자유를 누리시고 큰 빛으로 다시 오시길 지극한 마음으로 비옵니다. 정강당 성웅 대종사의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라고 조서를 행했다. 정강당 성웅 대종사의 추모일정은 초재 9월 26일, 2재 10월 3일, 3재 10월 10일, 4재 10월 17일, 5재 10월 24일, 6재 10월 31일, 7재 11월 7일이며 상주 남장사에서 봉행된다. 한편, 포교사 경북지역단 중부총괄팀은 행사를 여법하게 위해 차량교통 봉사를 진행하였고, 김천불교대학 학생들은 영결식과 다비식을 찾는 사부대중을 위해 점심 공양 봉사를 자원해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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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사, 제4차 직지상생포럼 ‘하룻밤의 선(禪)명상, 세상의 씨앗이 되다.’ 개최
-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는 세계적‧사회적으로 급변하는 사찰의 다양한 문제들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함께 해결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한 ‘제4차 직지상생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포산 포산 장명 주지스님, 김수경 직지상생포럼 공동대표, 김정빈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 김영준 서강대 초빙교수, 김용미 금성건축 대표, 김훈희 한국경관학회 이사, 김정섭 LG전자 책임 연구연을 비롯한 직지상생포럼 공동대표 인월스님, 직지사 문화홍보국장 서원스님, 복지국장 수진스님, 성보박물관장 진웅스님, 교무국장 성효스님, 사회국장 덕현스님, 사업국장 도선스님, 재무국장 현관스님, 교학처장 일우법사, 연수국장 선행스님, 총무실장 도현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월 26일 직지사 장경각에서 ‘제4차 직지상생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내빈소개, 인사말, 축사, 포럼발제, 토론, 공지사항,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제4차 직지상생포럼은 김정빈 서울시립대 교수가 ‘하룻밤의 선(禪)명상, 세상의 씨앗이 되다.’라는 주제로 발제하여 직지사의 명적암이 평범한 사찰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세상을 위한 쉼터로서 사찰 공간의 새로운 역할을 부여하기 위함이다. 김정빈 교수는 사찰 공간이 세상을 위한 쉼터로서 역할을 하면서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던 것들을 담는 공간으로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리고 명적암의 뜻처럼 고요한 깨달음과 밝은 삶의 새로운 시작을 명적암에서 느낄 수 있고, 고즈넉한 산사에서의 새벽해가 뜨는 광경은 너무나 경이롭고 아름다운 풍경이고 이 자체가 직지사의 소중한 보물이고 사찰 공간으로서 존재한다. 이 가치 있는 보물을 어떻게 빛나게 할 수 있는지는 우리들이 더욱 고민하고 그 해법을 찾기 위해 앞으로 여러 가지 문제들을 풀어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날 주제인 ‘하룻밤의 선(禪)명상, 세상의 씨앗이 되다.’에 대한 토론에서 참석한 위원들은 명적암의 프로그램이 기존의 템플스테이와 무엇이 다른가에 대한 평가를 재조명하여 명적암에서의 하룻밤을 체험하고 느끼는 그 가치가 감동을 전해줄 수 있다. 또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모든 일정이 스님들과 법사님과의 함께 동참하여 케어할 수 있고 대상자의 고민과 문제점들을 대화로 해결해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사찰음식을 통한 신선한 경험, 가격적인 측면에서 사회적 리더 초대와 기부금 형식, 명적암을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나 브랜드화 하자는 등 차별화를 통해 명적암의 인지도를 극대화시키자는 여러 가지 방향성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직지사 장명 주지 스님은 “직지상생포럼이 출범한지 벌써 1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여러 가지 제안들이 현실화되는데 많은 제약이 따랐지만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해왔던 과제들이 실현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 직지사 명적암에서 ‘스테이 앎’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여러 스텝들과 이루어가는 과정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주제에 걸맞게 종단에서도 선 명상이란 화두를 가지고 국내와 전 세계에 크게 부각을 시키고 있는데, 이런 자리가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며, 이 주제에 대해 좋은 의견을 많이 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수경 공동대표는 “지난 1년여 간 여러 위원들과 스님들과의 많은 교류가 있었고, 특히 장명 주지스님이 활동하시는 위원들의 말씀을 많이 경청해주신 그 일환으로 오늘의 자리가 마련되게 되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순탄해보이지만 그 안으로는 장명 주지스님의 많은 고민이 있었고, 교수님의 많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과정이 노력과 시간이 투자되어 이 자리가 만들어진 만큼 여러분들이 오늘 포럼에서 많은 의견들을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공동대표 인월스님은 “직지상생포럼은 단순히 불교 안에서만 이뤄지는 토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모시고 불교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오늘의 발제는 지금까지 준비해온 첫 결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가자와 재가자들이 함께 뜻을 모으고 지혜를 모은다면 지금 우리에게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직지상생포럼을 통해 직지사 뿐 아니라 지역과 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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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면 새마을지도자, 영산홍 2,000주 심어 새마을 정원 조성
- 김천시 대항면(면장 박갑순) 새마을지도자(회장 이루환, 부녀회장 유남순) 회원들은 4월 24일(목) 대항면 복전리 산17번지 일원에 영산홍 2,000주와 잔디를 심어 새마을 정원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30여 명이 참여해 봄 햇살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꽃나무 식재에 힘을 보탰다. 이번 사업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진행되는 것으로, 대항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확장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루환 새마을협의회장과 유남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영산홍 식재는 단순히 꽃을 심는 것을 넘어, 우리 마을을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가꾸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협력할 때, 마을의 변화는 더욱 크고 의미 있게 다가온다. 오늘 함께한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작은 실천들이 모여 대항면을 더욱 빛나게 만들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박갑순 대항면장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 조성에 뜻을 같이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손으로 마을을 가꾸는 일은 정말 가치 있는 일이다. 아름답게 피어날 영산홍처럼, 대항면의 공동체 정신 또한 활짝 꽃피우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항면 새마을 정원 조성 사업」은 주민 스스로가 살기 좋은 마을환경을 가꾸고자 한마음으로 참여한 뜻깊은 활동으로, 앞으로도 대항면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마을 만들기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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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면 새마을지도자, 영산홍 2,000주 심어 새마을 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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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열린관광지 조성으로 모두를 위한 여행 START!
- 김천시 사명대사공원, 산내들 오토캠핑장이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으로 모든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난다.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등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2025 열린관광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열린관광지’란 장애인, 노인, 임산부, 영유아 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과 관광 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의미한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실시되며, 2015년 첫 시행 이후 현재까지 전국 관광지 162개소가 사업에 참여했다. 김천시는 2025년 사명대사공원, 산내들 오토캠핑장 2개소에 대해 4월 맞춤형 컨설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여 올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명대사공원과 산내들 오토캠핑장은 지난해 각각 71만 명, 1만 3천 명이 방문한 김천시 대표 인기 관광지이지만, 그동안 장애인, 노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의 이용에는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시는 총사업비 10억 원(국비 5억 원)을 투자해 보행로 노면 개선, 경사로 정비 등 시설물 개보수를 통해 관광 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체험형 열린 관광 콘텐츠 개발, 무장애 관광 정보 제공, 종사자 인식 개선 교육 등을 실시해 관광객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열린관광 컨텐츠 도입을 위해 사명대사공원의 인기 코스인 건강문화원 족욕 시설을 정비하고, 한복 체험관에 전용 피팅 공간과 유니버셜 한복을 마련하여 모든 참여자가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내들 오토캠핑장에는 무장애 카라반과 캠핑사이트, 캠프존을 신설하고 가족 샤워실과 관광 약자 전용 화장실, 세면장 등을 신축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문가 컨설팅과 현장점검을 통해 관광지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객의 접근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열린관광지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른 관광지에 대해서도 모든 관광객이 불편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을 통해 김천이 전국에서 가장 접근성 높은 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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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열린관광지 조성으로 모두를 위한 여행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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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면, 주민등록증 재발급 원스톱서비스 실시
- 김천시 대항면(면장 박갑순)은 4월 21일부터 주민등록증 재발급 원스톱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증 재발급 원스톱서비스는 말 그대로 본인확인부터 사진 촬영, 인화, 재발급까지 한 번에 행정복지센터에서 처리해 주는 맞춤형 서비스로, 사업 대상자는 관내 만 65세 이상 고령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으로 한정해 추진한다. 평소 대상자들은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을 때 관내 사진관이 없어 사진 촬영을 위해 관외까지 나가야만 하는 불편함과, 주민등록증 재발급만을 위한 증명사진 촬영 비용 문제의 불편함을 겪었다. 위와 같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진행되는 이번 원스톱서비스는 주민들의 시간적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증명사진 촬영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도 완화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갑순 대항면장은 “이번 원스톱서비스 시행으로 주민등록증 재발급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 분야에서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발급에 사용한 증명사진은 대상자들에게 배부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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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면 이장협의회,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
- 김천시 대항면 이장협의회(회장 구명철)는 최근 경북 의성, 안동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만 원을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항면 이장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공동모금회로 전달된 기부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구명철 대항면 이장협의회장은 “우리가 사는 경북에서 일어난 산불이라 특히나 가슴 아팠다.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항면 이장 모두가 한뜻으로 참여했다.”라고 전했다. 박갑순 대항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대항면 이장협의회의 따뜻한 실천에 깊이 감사드리며, 경북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과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항면 이장협의회는 평소에도 이웃돕기, 환경정화, 재해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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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면, 4월 이장회의 개최 및 환경정비 실시
- 김천시 대항면(면장 박갑순)은 4월 10일 대항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최병근 도의원, 이상욱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5월 9일부터 시작되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추진에 필요한 협조 사항 안내와 제21대 대통령 선거 일정에 따른 이장들의 선거 운동 금지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응원단 가입과 휴대전화 컬러링 설정을 홍보하고, 많은 주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을회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홍보 포스터 게시를 요청했다. 회의 후에는 새봄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인 만큼 깨끗한 대항면을 위해 직지사 주차장 일대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구명철 대항면 이장협의회장은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우리 이장협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각종 시책 추진에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박갑순 대항면장은 “12년 만에 다시 김천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인 만큼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구명철 이장협의회장님을 비롯한 이장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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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면, 4월 이장회의 개최 및 환경정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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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사, 제4차 직지상생포럼 ‘하룻밤의 선(禪)명상, 세상의 씨앗이 되다.’ 개최
-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는 세계적‧사회적으로 급변하는 사찰의 다양한 문제들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함께 해결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한 ‘제4차 직지상생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포산 포산 장명 주지스님, 김수경 직지상생포럼 공동대표, 김정빈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 김영준 서강대 초빙교수, 김용미 금성건축 대표, 김훈희 한국경관학회 이사, 김정섭 LG전자 책임 연구연을 비롯한 직지상생포럼 공동대표 인월스님, 직지사 문화홍보국장 서원스님, 복지국장 수진스님, 성보박물관장 진웅스님, 교무국장 성효스님, 사회국장 덕현스님, 사업국장 도선스님, 재무국장 현관스님, 교학처장 일우법사, 연수국장 선행스님, 총무실장 도현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월 26일 직지사 장경각에서 ‘제4차 직지상생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내빈소개, 인사말, 축사, 포럼발제, 토론, 공지사항,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제4차 직지상생포럼은 김정빈 서울시립대 교수가 ‘하룻밤의 선(禪)명상, 세상의 씨앗이 되다.’라는 주제로 발제하여 직지사의 명적암이 평범한 사찰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세상을 위한 쉼터로서 사찰 공간의 새로운 역할을 부여하기 위함이다. 김정빈 교수는 사찰 공간이 세상을 위한 쉼터로서 역할을 하면서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던 것들을 담는 공간으로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리고 명적암의 뜻처럼 고요한 깨달음과 밝은 삶의 새로운 시작을 명적암에서 느낄 수 있고, 고즈넉한 산사에서의 새벽해가 뜨는 광경은 너무나 경이롭고 아름다운 풍경이고 이 자체가 직지사의 소중한 보물이고 사찰 공간으로서 존재한다. 이 가치 있는 보물을 어떻게 빛나게 할 수 있는지는 우리들이 더욱 고민하고 그 해법을 찾기 위해 앞으로 여러 가지 문제들을 풀어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날 주제인 ‘하룻밤의 선(禪)명상, 세상의 씨앗이 되다.’에 대한 토론에서 참석한 위원들은 명적암의 프로그램이 기존의 템플스테이와 무엇이 다른가에 대한 평가를 재조명하여 명적암에서의 하룻밤을 체험하고 느끼는 그 가치가 감동을 전해줄 수 있다. 또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모든 일정이 스님들과 법사님과의 함께 동참하여 케어할 수 있고 대상자의 고민과 문제점들을 대화로 해결해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사찰음식을 통한 신선한 경험, 가격적인 측면에서 사회적 리더 초대와 기부금 형식, 명적암을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나 브랜드화 하자는 등 차별화를 통해 명적암의 인지도를 극대화시키자는 여러 가지 방향성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직지사 장명 주지 스님은 “직지상생포럼이 출범한지 벌써 1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여러 가지 제안들이 현실화되는데 많은 제약이 따랐지만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해왔던 과제들이 실현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 직지사 명적암에서 ‘스테이 앎’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여러 스텝들과 이루어가는 과정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주제에 걸맞게 종단에서도 선 명상이란 화두를 가지고 국내와 전 세계에 크게 부각을 시키고 있는데, 이런 자리가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며, 이 주제에 대해 좋은 의견을 많이 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수경 공동대표는 “지난 1년여 간 여러 위원들과 스님들과의 많은 교류가 있었고, 특히 장명 주지스님이 활동하시는 위원들의 말씀을 많이 경청해주신 그 일환으로 오늘의 자리가 마련되게 되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순탄해보이지만 그 안으로는 장명 주지스님의 많은 고민이 있었고, 교수님의 많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과정이 노력과 시간이 투자되어 이 자리가 만들어진 만큼 여러분들이 오늘 포럼에서 많은 의견들을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공동대표 인월스님은 “직지상생포럼은 단순히 불교 안에서만 이뤄지는 토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모시고 불교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오늘의 발제는 지금까지 준비해온 첫 결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가자와 재가자들이 함께 뜻을 모으고 지혜를 모은다면 지금 우리에게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직지상생포럼을 통해 직지사 뿐 아니라 지역과 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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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면 새마을지도자, 영산홍 2,000주 심어 새마을 정원 조성
- 김천시 대항면(면장 박갑순) 새마을지도자(회장 이루환, 부녀회장 유남순) 회원들은 4월 24일(목) 대항면 복전리 산17번지 일원에 영산홍 2,000주와 잔디를 심어 새마을 정원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30여 명이 참여해 봄 햇살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꽃나무 식재에 힘을 보탰다. 이번 사업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진행되는 것으로, 대항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확장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루환 새마을협의회장과 유남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영산홍 식재는 단순히 꽃을 심는 것을 넘어, 우리 마을을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가꾸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협력할 때, 마을의 변화는 더욱 크고 의미 있게 다가온다. 오늘 함께한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작은 실천들이 모여 대항면을 더욱 빛나게 만들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박갑순 대항면장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 조성에 뜻을 같이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손으로 마을을 가꾸는 일은 정말 가치 있는 일이다. 아름답게 피어날 영산홍처럼, 대항면의 공동체 정신 또한 활짝 꽃피우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항면 새마을 정원 조성 사업」은 주민 스스로가 살기 좋은 마을환경을 가꾸고자 한마음으로 참여한 뜻깊은 활동으로, 앞으로도 대항면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마을 만들기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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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열린관광지 조성으로 모두를 위한 여행 START!
- 김천시 사명대사공원, 산내들 오토캠핑장이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으로 모든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난다.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등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2025 열린관광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열린관광지’란 장애인, 노인, 임산부, 영유아 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과 관광 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의미한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실시되며, 2015년 첫 시행 이후 현재까지 전국 관광지 162개소가 사업에 참여했다. 김천시는 2025년 사명대사공원, 산내들 오토캠핑장 2개소에 대해 4월 맞춤형 컨설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여 올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명대사공원과 산내들 오토캠핑장은 지난해 각각 71만 명, 1만 3천 명이 방문한 김천시 대표 인기 관광지이지만, 그동안 장애인, 노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의 이용에는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시는 총사업비 10억 원(국비 5억 원)을 투자해 보행로 노면 개선, 경사로 정비 등 시설물 개보수를 통해 관광 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체험형 열린 관광 콘텐츠 개발, 무장애 관광 정보 제공, 종사자 인식 개선 교육 등을 실시해 관광객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열린관광 컨텐츠 도입을 위해 사명대사공원의 인기 코스인 건강문화원 족욕 시설을 정비하고, 한복 체험관에 전용 피팅 공간과 유니버셜 한복을 마련하여 모든 참여자가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내들 오토캠핑장에는 무장애 카라반과 캠핑사이트, 캠프존을 신설하고 가족 샤워실과 관광 약자 전용 화장실, 세면장 등을 신축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문가 컨설팅과 현장점검을 통해 관광지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객의 접근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열린관광지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른 관광지에 대해서도 모든 관광객이 불편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을 통해 김천이 전국에서 가장 접근성 높은 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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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면, 주민등록증 재발급 원스톱서비스 실시
- 김천시 대항면(면장 박갑순)은 4월 21일부터 주민등록증 재발급 원스톱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증 재발급 원스톱서비스는 말 그대로 본인확인부터 사진 촬영, 인화, 재발급까지 한 번에 행정복지센터에서 처리해 주는 맞춤형 서비스로, 사업 대상자는 관내 만 65세 이상 고령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으로 한정해 추진한다. 평소 대상자들은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을 때 관내 사진관이 없어 사진 촬영을 위해 관외까지 나가야만 하는 불편함과, 주민등록증 재발급만을 위한 증명사진 촬영 비용 문제의 불편함을 겪었다. 위와 같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진행되는 이번 원스톱서비스는 주민들의 시간적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증명사진 촬영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도 완화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갑순 대항면장은 “이번 원스톱서비스 시행으로 주민등록증 재발급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 분야에서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발급에 사용한 증명사진은 대상자들에게 배부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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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면 이장협의회,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
- 김천시 대항면 이장협의회(회장 구명철)는 최근 경북 의성, 안동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만 원을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항면 이장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공동모금회로 전달된 기부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구명철 대항면 이장협의회장은 “우리가 사는 경북에서 일어난 산불이라 특히나 가슴 아팠다.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항면 이장 모두가 한뜻으로 참여했다.”라고 전했다. 박갑순 대항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대항면 이장협의회의 따뜻한 실천에 깊이 감사드리며, 경북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과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항면 이장협의회는 평소에도 이웃돕기, 환경정화, 재해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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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면 이장협의회,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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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면, 4월 이장회의 개최 및 환경정비 실시
- 김천시 대항면(면장 박갑순)은 4월 10일 대항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최병근 도의원, 이상욱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5월 9일부터 시작되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추진에 필요한 협조 사항 안내와 제21대 대통령 선거 일정에 따른 이장들의 선거 운동 금지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응원단 가입과 휴대전화 컬러링 설정을 홍보하고, 많은 주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을회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홍보 포스터 게시를 요청했다. 회의 후에는 새봄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인 만큼 깨끗한 대항면을 위해 직지사 주차장 일대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구명철 대항면 이장협의회장은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우리 이장협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각종 시책 추진에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박갑순 대항면장은 “12년 만에 다시 김천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인 만큼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구명철 이장협의회장님을 비롯한 이장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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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면, 4월 이장회의 개최 및 환경정비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