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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투고] 봉암사 마애미륵여래좌상 앞에서
                                        김덕희(시조시인. 대구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 한국문인협회 회원)   계곡은 산 바람에  울어대는  픙경소리 그 고요  온 산하에 물길로 풀어 내며 등굽은 바위 틈새로  쏱아지는 하늘빛   옥류는 비단같은  청정심의 길을 열고 산새의  고운 목청 신선계를 꽃 피우니    참회의  빈가슴으로 내허물도 씻을수 밖에   빙그레 웃음짓는 마애불 미소 앞에 작은 돌  그 하나에 못 미치는 나의 육신 하 많은  지나온 없장 고개숙여  풀어본다   희양산  큰 기운이  묵언정진 불심 품어 수 천년 세월 속에  하얗게  결을 이뤄 높다란  산문 지키는  미륵불이 되었다.     (초파일이 아니면 산문을 열지 않는다는 경북 문경시 가은읍 봉암사 옥석대(백운대라고도 함)에 있는 마애미륵여래좌상(聞慶 鳳巖寺 磨崖彌勒如來坐像) 앞에서[보물 제21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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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9
  • [독자투고]사명대사(四溟大師 惟政) 목탑앞에서
                                                   김덕희(시조시인. 대구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 한국문인협회 회원)   열여섯의 동승으로 신묵의 배움 찾아 작은 돌 그 곳에서 잠들었다 눈을 뜨니 여기가 커다란 가람 직지사문 그 절터   부처같은 그 외모에 눈들이 부족하여 그 옛날도 지금에도 시샘의 허망함에 헛바람 질시가 되어 큰 스승이 떠나셨다 불심은 인연따라 온 뫼를 돌고돌아 금강산은 어디이며 오대산은 또 어딘가 뭇산의 영험한 뜻을 장삼 섶에 새겼었다 몇굽이 세월 넘어 다시 찾은 곧은 절터 큰 절을 마다 하고 주지승 법력으로 황악의 산록 하나를 불심으로 다 품었다 촛불이 꺼진 후에 참선한들 무엇하며 나라 없는 묵언 수행 불제자의 길이던가 오랑캐 그 말발굽을 어찌 두고 볼것인가 평생토록 닦은 불도 창과 칼의 기운되어 산성과 들녘에서 살생의 아픈 분노 눈감아 기도하면서 도술로써 막은 왜란 몇 백년 흐른 오늘 유정의 품은 큰 뜻 길을 열고 빛을 이룬 불국정토 한 가운데 평화의 오층탑 되어 저토록 찬란하다 헛된 망상 흩날리고 오욕칠정 일어나면 세속의 가시밭길 어디로 가야하나 대사여! 부족한 제게 길을 알려 주소서 밤이면 솔숲터에 풍경처럼 바람일고 달이 걸린 명상길에 산그림자 잦아들면 온세상 밝힌 그 불심 제 가슴에 담고 싶소   -2022년 4월 사명대사 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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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4
  • [독자 투고] 직지사 벚꽃길을 보며
                                                 설봉  김덕희(시조 시인. 대구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 긴 겨울  이겨 낸  인고의 아픔들이 안으로  옹골차게 다지고 맺혔다가 봄바람  그  숨결 속에  환한 미소 되었다 차오르는 그리움을  더 결딜 수 없었던지 가지마다  하얀 속살  스스로 드러내며 사랑의   고운  자태로  꽃여울을  만든다    가슴  한켠  깊이 새긴  수줍음의 밀어들이 꽃바람  유혹 앞에 저절로  맘을 열며 새 하얀 언어로 풀어  시를 짓는 고운 선율 태초에  맑고 밝은 영혼을 섬겼던가 해보다  더 찬란한   빛깔을  삼켰던가 저토록  아름다움은  자비윤회 일거야 황악의  산록 너머 석양이 빛나는데 비단길   펼쳐 놓은  저길 끝이 닿는 곳은 부처님   광명 펼쳐진  직자사의  큰 도량 전생의  모든 업장  닦고 또 닦으며 정갈하고  티끌없는  계울지킨  청정심이 천사의   나래와 같은  꽃으로  피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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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4
  • [기고] 김천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 “우리를 위한 길 터주기”
    가을이 지나 겨울로 접어들면서 소방관서에서도 불철주야 화재예방 및 재산피해 절감을 위해 다방면으로 소방정책을 시행 중이다.   그 중에서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소방차 길 터주기”이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화재 및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긴급 출동하는 상황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소방차량이나 구급차의 경우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하다. 각종 재난현장에서 5분 내 초기 화재진압 이뤄지는 것이 효과적이며,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시간이다. 이처럼 골든타임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직결되어 있다.   김천소방서는 지난 24일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및 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으며, 주택지역, 전통시장 등 상습 차량정체구간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활동을 전개하였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우리를 위한 길 터주기”라고 볼 수 있다. 내 가족뿐만 아니라 내 이웃까지 살리는 기적, 소방차 길 터주기는 양보가 아닌 의무로써 선진 국민의 안전의식 고취에 모두 함께 동참하자.                                                  김천소방서 구조구급과장 이 재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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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5
  • [기고문] 김천소방서, 올 추석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세요
      무더위가 지나가고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와 추석을 앞두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고향방문보다는 가족의 안전을 위한 마음을 담아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요?   소방청에 따르면 2020년에 발생한 총 38,659건 중의 화재 중 주거시설에 관한 화재는 10,664건으로 전체 화재의 약 27.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화재의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9.6%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요인이 24.1%, 기계적 요인이 10.5%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통계자료로 보았을 때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로 구성된 기초 소방시설입니다.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있어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을 가지며,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 시 발생되는 연기를 감지해 음향장치로 화재 사실을 알리는 중요한 기초 소방시설입니다.   또한 주택용 소방시설은 가까운 대형마트, 소방용품점, 인터넷 등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으며 비용부담도 적고 간단히 설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에 관한 법률’에서는 2012년 2월 5일부터 공동주택과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소화기 비치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유무를 꼭 확인하시고, 이번기회에 우리집 안전을 확실히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김천소방서에도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포스터와 전광판을 활용하는 등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에 힘쓰고 있습니다.   올해 추석에는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음으로 만나는 추석을 보내는 만큼, 가족에게 초기 화재진압에 유용한 주택용 소방시설이라는 따뜻한 안전을 선물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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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9
  • [기 고] 김천시 청렴 공직문화
      한국사람은 예로부터 정(情)이 많다고들 한다. 생활하는 모든 곳, 사람과 사람 사이에 보이지 않지만 보이는 것보다 더 큰 힘을 가지고 공동체 질서를 유지시키면서 우리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정이 아닌가 싶다.   그 정에는 열정과 온정이 있고, 때로는 꾸밈이 없는 순정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한국인의 기질들이 담겨있는 것이다.   공직사회도 마찬가지다. 공직생활에서 얻는 다양한 업무경험들은 시민과의 관계에서 만들어지고, 또 그 과정에서 생기는 정을 통해 기뻐하고 감동하며 때로는 개인적 관계까지 만들어지지만, 가끔 정 때문에 생기는 불미스러운 일로 공직사회가 아파하는 것을 보고 청렴과 정 사이에서 혼돈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민원인이 음료수 한 박스를 가져다 놓았을 때 음료수 1박스의 의미를 단순하게 해석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청렴(淸廉)의 사전적 의미는 ‘맑고 깨끗하여 탐욕이 없음’이다. 렴(廉)의 다른 한자표기인 렴(覝)에는 방패로 막고, 불을 보는 듯 밝게, 또 그 밝음을 보는 것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수지청즉무어(水之淸則無魚)’라는 말이 있다.   즉, 물이 맑으면 고기가 없다는 뜻인데, 생각하기에 모두가 맑게 살고 또 그러려고 노력해야 하지만, 맑음에 더해서 덕이 있고 약간의 손해를 보는 여유, 때로는 좀 어수룩하며 간혹 알고도 속아 주는 아량이 있어야 한다는 중요한 의미가 함께 있다.     지금 김천시 공직사회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의 불명예를 벗어나고자 부단한 노력중이다.   종합계획을 세우고 청렴한 공직문화 개선을 위해 작은 것부터, 업무는 공개를 원칙으로, 시스템에 의한 청렴생활화와 시민참여 확대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내부청렴 제고를 위해 오랜 관행들이 제어되면서 일부공직자들이 힘들어 하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   그러나 어찌하겠는가? 44년 공직생활을 청렴함으로 실천하였고, 제주목사직을 떠날 때 모든 공공기물을 관아에 두고 왔지만, 손에 익어 무심코 가져온 말채찍조차 성문에 걸어두고 오신 노촌 이약동(老村 李約東 1416~1493) 청백리 정신이 살아있는 김천이다.   반듯한 공직사회가 농도 짙은 시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어렵고 힘들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이고, 그 길의 끝에는 당당한 공직자와 시민행복이 자리하고 있다.   공직자로서의 원칙과 기준을 지키되 일명 까칠한 민원인에게는 여유를 가진 수더분한 마음, 과하다 싶을 정도의 친절을 담아내고 첨예한 현장갈등의 틈새에서는 부드러운 윤활유, 안전 현장에서는 든든한 파수꾼이 되면서 공직의 숭고함을 담아낸다면 시민 한 분, 한 분 모두의 마음이 우리에게 있지 않겠는가?   제도적으로도 여러 방안들이 잘 갖추어져 있다. 기본적으로 적극행정, 사전감사청구, 규제개혁, 공론화 제도가 있어 이를 활용하여 업무를 풀어나가면 누구에게도 바른 공직자, 시민의 편에서 일하는 공무원에 대한 믿음이 뒤따르지 않겠는가?   모쪼록 전 세계 어디에 내 놔도 부끄럽지 않은 우리의 情, 공직사회의 당당함과 청렴함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의 밑거름임을 모두와 함께 나누고 싶다.                                                                                                        기고자 : 청렴감사실장 이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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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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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알고 계시나요?
      비상구란 건물에서 화재나 지진 등 갑작스러운 사고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출입구를 뜻한다. 그러나, 우리는 언론을 통해 화재현장에서 비상구 위치를 모르거나 비상구가 막혀있어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보도를 적지 않게 들을 수 있다.     비상구의 중요성은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 화재에서 여실히 증명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 영업장 관계인은 여러 가지 핑계를 들어가며 비상구 관리를 엉망으로 하는 경우가 있어 소방관서에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비상구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지만 단속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포상금 등을 지급할 수 있는 신고대상은 소방시설을 고장 상태로 방치, 비상구 폐쇄·훼손·변경, 피난·방화시설 및 방화구획 주위에 물건을 쌓아놓거나 장애물을 설치해 피난에 장애를 주는 행위 등이다.   신고대상 건물은 공연장, 전시장 등 문화 및 집회시설, 백화점,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터미널, 역사 등 운수시설, 유흥주점 등 위락시설, 숙박시설,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다중이용업소이다.   위와 같은 불법행위를 발견한 이용자라면 누구든지 신고서에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방문·우편·팩스 등의 방법으로 관할 소방서에 신고를 하면 된다.   소방서에 신고가 접수되면 불법행위 신고서 및 증거사진 등을 토대로 해당업소를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신고내용이 사실일 경우 해당업소에는 과태료를 최대 300만원 부과하고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한다.   불법행위에 대한 1회 신고포상금품은 5만원의 포상금 또는 이에 상당하는 포상물품으로 지급하며, 동일한 사람의 신고에 대한 신고포상금은 월간 50만원, 연간 600만원을 한도로 지급된다.   비상구와 같은 피난시설 및 소방시설은 긴급상황에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설비이다. 따라서 관계인뿐만 아니라 이용자 등 우리 모두가 피난시설과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잘 숙지하여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다함께 동참하길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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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10
  • [독자기고] 강연수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천지사 과장
    혹시 가족 중에 치매환자가 있거나 주변에 치매로 고생하시분이 계신가요. 기억을 잃어가게 되는 질병 치매는 치매를 앓는 당사자뿐 아니라 온가족이 함께 고통 받는 심각한 질환이다.      통계에 따르면 2017년기준 국내 65세이상 인구 중 치매환자는 72만명으로 2016년 68만명에서 늘어가고 있다. 오는 2024년에는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만큼 치매는 우리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병이 되어 가고 있다는 수치이다. 노인인구 증가와 맞물려 환자도 늘어나고 있고 그 어떤 질병보다 사회적 비용 급증 등으로 가족들의 고통이 크다.  이를 온전히 가정에서 감당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치매치료 및 간병으로 인한 가계부담이 심각한 수준으로 증가함에 따라 20~60%였던 중증치매환자 의료비 본인부담률을 10%로 낮추는 치매국가책임제가 시행됐다.  치매국가책임제 주요내용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조기에 치매상담 및검사를 받고 1:1 사례관리 및 필요한 서비스까지 연계해 주는‘치매안심센터 확충’, 시설이나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이상행동증상이 심한 환자의 단기 집중 치료를 위하여 공립요양병원 중심으로 집중치료 병동 등을 설치하여 지정 운영하는‘치매안심요양병원’‘인지지원등급신설’‘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치매 부담없는 행복한 나라’를 위한 정부의 정책이다. 치매 예방에 있어 ‘치매예방수칙 3.3.3’이 있다. 이는 국민이 일상속에서 치매예방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개발된 수칙으로 3권(운동·식사·독서), 3금(절주·금연·뇌손상예방), 3행(건강검진·소통·치매조기발견)으로 구성되었다.  그중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신체 활동이다. 신체활동 후에는 뇌세포의 성장인자들이 분비될 뿐 아니라 뇌 혈류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운동은 매일 30분 이상 걷기, 수영 등의 운동이 좋고, 근육량 증가에 도움이 주는무산소운동도 물론 도움이 된다.  건강한 수면습관도 치매예방에 중요하다. 점점 노령화 되어가는 사회, 함께여서 든든한 치매국가책임제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치매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의 부담을 줄여서 국민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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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4
  • [기고문]이것만 실천하면, 겨울철 화재예방!
      겨울을 알리는 절기 입동이 지나고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날씨가 쌀쌀해지면 전기장판이나 전기히터 등 각종 난방용품의 사용량이 늘고 있다. 더불어 부주의에 의한 전기화재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어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에 관한 철저한 안전의식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관리상의 부주의를 개선하여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사용자의 화재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 한다.   첫째, 전열기 사용 중에는 난방주위에 가연성물질(이불, 소파, 커튼 등)이 맞닿아 있으면 화재로 번질 수 있으므로 난방기구를 사용할 때에는 주변에 가연성물질을 난방기구 주변에서 정리하고 사용하여야 한다.   둘째, 전기난방기(전기난로, 전기장판 등)의 전원을 차단하지 않고 외출할 때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외출 시에는 전기난방기(전기난로, 전기장판등) 전원을 필히 차단하여야 한다.   셋째, 전열기구는 벽으로부터 약 20cm이상 떨어지게 설치하는 것이 안전하며 혹 켜 놓은 상태로 잠을 자거나, 스토브 근처에 인화물질을 가까이 두는 것은 위험한 행위이므로 하지 말아야 한다.   넷째, 전기장판류는 접어서 사용하면 내부에 있는 전선이 구부려지거나, 끊어질 수도 있어 그 부분에 열이 발생하여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전기장판류를 접어서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   다섯째, 오래된 전기난방제품은 고장이나 쌓인 먼지로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꺼낼 때에는 전선과 플러그를 고장여부를 확인하고 쌓인 먼지를 잘 닦아주어야 한다.   전기난방기구는 추운겨울철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이지만 잘못된 보관과 사용으로 평생 일궈온 터전을 하룻밤에도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사전점검과 적절한 관리요령은 필수이다. 또한 사용자의 철저한 안전의식만이 화재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수 있으며, 사용자 안전수칙 준수와 화재를 대비해 소화기와 단독형감지기를 설치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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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8
  • [독자기고] 강연수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천지사 과장
      치매, 우리 부모님은 괜찮으신가요? 옛 속담인 “사용하라! 그렇지 않으면 잃는다.”는 흔히 기억의 기능에 적용하는 말이다.   치매국가책임제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지난해 치매극복의날 행사에서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치매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 의료지원, 장기요양서비스 확대 등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방안들이 담겨 있다. 국가가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 시동을 거는 중대한제도인 것 같다. 지난해 10월 건강보험 제도개선을 통해 중증치매질환자의 의료비 부담비율을 최대 60%에서 10%로 대폭 낮추었다. 이러한 건강보험 산정특례 제도 시행으로, 지금까지 2만 5000명이 의료비지원의 혜택을 받았다. 아울러, 신경인지검사나 자기공명영상법(MRI) 같은 치매검사도 각각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 30만원에서 40만원 가량의 검사비용을 지불하던 SNSB 검사의 경우 15만원 수준으로, CERAD-K 검사는 20만원에서 6만5000원 수준으로(상급종합병원 기준) 비용이 낮아졌다.   MRI 검사도 전체 비용의 30~6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되어 기본촬영7~15만원, 정밀촬영 15~35만원 수준으로 낮아졌다.   올해 1월부터 ‘인지지원등급’ 제도를 시행하여 그동안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지 못하던 경증치매환자도 장기요양 등급을 받아 인지활동형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8월부터는 장기요양 본인부담금을 지원해드리는 제도도 대폭 확대하여서비스 비용에 대한 부담도 줄였다.   그간 본인부담금 경감을 받지 못하던 건강보험료 순위 하위 25%~50%에 해당하는분들은 앞으로 장기요양 본인부담금의 60%만 부담하면 되며, 건강보험료순위가 25% 이하에 해당하여 그동안 본인부담금의 50%를 부담하던 분들은앞으로 40%만 부담하면 된다.   이에 따라, 장기요양 1등급 어르신이 시설급여를 이용하실 경우, 건강보험료 순위 25% 이하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월 최대 3만9000원, 건강보험료 순위25%~50%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월 최대 15만9000원의 본인부담 경감 혜택을 보게 된다.   최근 대한치매학회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치매환자의 간병 부담으로 인해 보호자가 직장을 그만둔 비율이 2012년 27%에서 2018년 14%로줄어들었고, 근로시간을 단축한 비율도 2012년 51%에서 2018년 33%로 감소하였다.   대한치매학회는 “이는 국가적인 치매대책을 통해 치매안심센터 등 치매환자 보호 시설 증가, 노인장기요양보험 확대 운영 등으로 인한 것으로보인다”고 평가했다.   치매국가책임제, 의료비 지원 늘고 간병부담 줄고‘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나라’‘치매 부담 없는 행복한 나라’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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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27
  • [기고] 재)고려장학회 이사장 최 대 원
    면종복배(面從腹背)의 뜻은 “겉으로는 복종하는 체하면서 마음속으로는 배반함”이다. 예를 들어 면종복배(面從腹背)를 설명해보자.     요즘 야구경기에서도 비디오 판독을 도입했다. 경기를 공정하게 하고, 열심히 노력한 선수에게 정당하게 대접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비디오 판독의 결과를 무시하는 심판이 도리어 자신의 판정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상대 선수에게 면종복배(面從腹背)라고 말을 하고 있다.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약속을 어긴 쪽이 잘못이 있음에도 상대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강자가 약자에게, 갑이 을에게 위압적으로 행사하는 기만적인 태도이다.   그리고 면종복배(面從腹背)의 의미를 따져보자! 누가 누구에게 복종했단 말인가? 같은 당에서 활동한 동료정치인을 보고 복종 운운하는 것이 정치인의 태도인가? 아직도 제왕적 태도를 버리지 못한 것인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송언석 당협위원장 쪽 보도 자료에 의하면 “일부 자료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나무 한 그루를 보고 숲을 봤다”고 말하는 것 같다. 왜 일부 자료만 공개하는가? 경선규칙(음성 녹음 전화금지 등-선거법에도 저촉)과 그 규칙을 어긴 후보는 왜 공개하지 않는가?   실패한 권력이나 정당은 정치인이 제왕적 권력으로 국민 위에 군림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왜 모르는가?   아직도 면종복배를 운운하는 정치인이 내 고향 김천에 존재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다.                                                           재)고려장학회 이사장 최 대 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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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0
  • [기고문] 화재안전대책 만큼 우리의 안전의식 전환이 필요한 때
                                                        김천소방서장 이주원     추웠던 동절기도 화려한 봄꽃도 지나가고 며칠간 내린 비가 끝이 나면서 무더운 날이 우리를 찾아올 듯하다. 바쁘게 살다보면 지나간 일들을 쉽게 잊어버리는 것이 사람들의 일상이라 지난 겨울 있었던 제천스포츠센터와 밀양세종병원 화재 등 수많은 인명피해를 냈던 화재의 위험성이 더위와 함께 잊혀져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2018.4.17일 정부에서 발표한 화재안전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소방대상물을 D/B로 구축을 위해 2021년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건물에 대한 비상구가 폐쇄되었을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제도 마련, 화재안전제도를 시설중심에서 사람(안전약자)중심으로 개혁, 가연성 외장재 사용금지 대상 확대, 전국119통합정보시스템 구축, 20m급 중소형 사다리차 개발·보급, 주민참여식 교육 활성화, 시민을 위한 체험형 교육시설 확대 설치 등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많은 법령이 개정이 되고 정부의 대책들이 추진되어 가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화재에 대한 개개인의 안전의식이고 그 출발점은 소화기와 같은 기초소방시설 설치라고 확신한다. 우리 속담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속담이 있다. 적은 힘을 들여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의 기회를 놓쳐 큰 힘을 들이게 됨을 의미하는 말로 소화기와 같은 기초소방시설은 화재초기 대형피해를 막기 위한 가장 적절하고 효과적인 수단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2017년 시행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아파트·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일반주택 즉, 단독·연립·다세대·다가구주택에는 세대별로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의무적으로 설치하여야 한다. 하지만 아직도 주택용소방시설의 설치는 갈 길이 멀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기초소방시설에 대한 의식전환... 바로 가장 적은 비용으로 대형재난을 막을 수 있는 실천이 이제는 범국민적으로 확대 되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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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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