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경북포교사단 중부총괄 직지팀 성지순례
지역불교 발전에 다함께 힘쓴다.
대한불교조계종 경북포교사단 중부총괄 직지팀은 포교역량강화와 포교사 상호 화합을 위하여 삼사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조성래 대한불교조계종 경북포교사단 중부총괄팀장, 허옥귀 팀장, 이명자 총무를 비롯하여 포교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27일 불기 2563년도 중부총괄팀 삼사 성지순례가 실시됐다.
오전 7시 50분 김천시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 집결한 순례에 참여한 포교사들은 상호간의 인사와 인원 점검 후 출발하여 옥천 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다시 탑승하여 차중 법회를 실시했다.
오전 중에 마곡사에 도착하여 마곡사의 유명한 탑과 대웅보전 및 대광보전, 백범당 등을 들러 참배하고 수덕사로 이동하는 도중에 점심 식사를 해결했다.
수덕사에 도착한 일행들은 즐비하게 선 상가를 지나 ‘덕숭산덕숭총림 수덕사’라는 현판이 걸린 산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일주문을 통과하여 금강문, 사천왕문을 차례로 대웅전을 비롯한 전각을 자유롭게 참배했다.
서산으로 이동하여 용현리 소재 . ‘백제의 미소’로 널리 알려져 있는 삼존 마애여래불을 찾아 참배하였다. 삼존 마애여래불은 백제 말기에 돌로 만든 불상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뛰어난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국보 제84호로 지정되었다.
이날 비가 가볍게 내리는 가운데 출발한 성지 순례 일정은 오후가 되면서 비가 잦아들었으며, 순례 일정 시간이 단축되는 바람에 지난 4월 6일 개통한 예당호 출렁다리 관광을 하는 기회도 얻었다.
조성럐 대한불교조계종 경북포교사단 중부총괄팀장은 “평소에 지역의 불교발전을 위하여 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는 포교사 여러분과 함께 삼사 순례를 통한 포교역량 강화 일정을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직지팀이 중부총괄팀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중부총괄의 포교역량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함께 함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